기사 메일전송
광양만권 산업계 현장 목소리 듣는다…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
  • 조영기
  • 등록 2024-05-08 06:14:32

기사수정
  • - 광양만권 기업환경정책협의회, 환경정책 및 규제 합리화 논의




▲ 광양만권 산업계 현장 목소리 듣는다…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

[뉴스21통신 조영기기자]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 8일 여수에서 광양만권 주요 기업 12개소 공장장들과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광양만권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의 집행과정에 있어 환경청과 기업간의 원활한 협조를 도모하고, 환경규제 합리화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상시 협력회의이다.


협의회는 환경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포스코광양제철소 부소장,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간사사 11개소* 공장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간사사 11개소 : GS칼텍스㈜, 여천NCC㈜, 한국바스프㈜, 남해화학㈜, DL케미칼㈜, ㈜엘지화학, 한화솔루션㈜, 폴리미래㈜,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 E1


금일 협의회에서는 △녹색산업 성장 지원,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광양만권 환경개선,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 올해 영산강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를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지원과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환경규제를 준수하는 과정 중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정책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해소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가뭄으로 공업용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물 재이용시설 개발 및 투자는 공감하나, 과다한 투자비가 소요되어 부담이 되기에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환경청에서는 광양만권의 안정적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중·장기 로드맵”을 금년까지 마련 예정이며, 기업에 대한 용수 재이용 유도를 위해 인센티브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광양만권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산업계와 수평적 논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이를 환경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