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5-07 19:43:03

기사수정
  • 운영학교 초 30교, 중 11교 선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책임교육학년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코스웨어(courseware)’는 인공지능과 교육과정, 교과(과목)를 뜻하는 코스(course),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웨어(ware)가 합쳐진 단어이다.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최근인공지능 코스웨어 활용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학교41(30, 11)를 선정했다.

 

1인 운영학교에는 200만 원, 2인 이상 운영학교에는 25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운영은 교사 146명이 맡는다.

 

책임교육학년제는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를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력 진단을 강화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 학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책임교육학년뿐만 아니라 단위 학교 학습지원 교육 특성을 반영해 수학, 영어 교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활용할 계획이다.

 

정규수업은 물론 방과 후 두드림학교, 방학 중 자율학습, 중등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등 학생 필요에 따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코스웨어는 학생 관점에서 선수학습 능력 정도와 현재 학년의 학습에 필요한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해 해당 교과의 단원 내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알려준다.

 

, 수학 문제를 풀면 인공지능이 개별 수준에 맞춰 다음 수학 문제를 제공하고, 학습 결과를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제시해 성취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의 해당 단원 진단, 최적의 학습 내용 제시 등을 도움받을 수 있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교육 방향을 안내할 수 있다.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활용하면 학생의 학습 데이터와 학습 진도를 기반으로 학습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 상호작용 도구로도 사용돼 효과적인 학습이 되도록 도와주므로 수학, 영어를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도전 의식을 갖게 한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인공지능 코스웨어 활용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학교 담당 교사 51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수업 사례 나눔과 코스웨어 프로그램 활용 실습으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활용하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참여형 수업으로 이끌 수 있다라며 학습 동기도 지속해서 일깨울 수 있어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