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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매주 목요일 저녁 대규모 운동장으로 변신... 추현욱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4-05-07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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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시민에게 도심 광장에서 운동의 기회를 주기 위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올해부터는 매주 목요일 상설 운영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는 총 20회에 걸쳐 최대 400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광장은 지난해 바레와줌바·방송댄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반면 올해는 ▶메인 운동 ▶운동왕(챌린지) ▶운동처방소 ▶가족운동 공간 등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메인 운동에서는 라틴음악과 함께하는 줌바댄스, 여러 운동이 조합된 서킷 트레이닝, K-팝 음악이 있는 핏 댄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운동왕은 펀치왕·턱걸이왕·데드리프트왕 등 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동시에 각자 기록을 두고 다른 참가자와 경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동이 익숙지 않은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우고 간단한 운동을 해보는 운동처방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물 볼링, 추크볼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운동하는 우리가족’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헬스쇼’,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행사와도 연계해 진행한다.


한편 운동하는 서울광장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실외 운동 중심인 프로그램이어서 혹서기인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시민이 삶의 여유를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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