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셰일개발 붐을 이끌던 오브리 맥클렌던 체사피크 에너지(Chesapeake Energy Corp) 전(前) CEO가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자동차 사고로 2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파코 발데라마 오클라호마시티 경찰국장은 이날 맥클렌던 前 CEO가 과속으로 달리다가 제방에 충돌했으며 차량이 심하게 전소해 안전 밸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향년 56세에 사망한 맥클렌던은 사고 전날 미국에서 셰일 붐이 일던 2007년~2012년 사이에 오클라호마주의 석유 및 천연가스 광구 개발권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 혐의로 미국 연방대배심에 기소됐다.
맥클렌던은 혐의 과정을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맥클렌던은 미국의 셰일 개발 붐을 주도한 인물로 1989년 체사피크 에너지를 공동 설립했으며 2013년에 CEO 자리에서 사임했다. 체사피크는 현재 미국 2위 천연가스 생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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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CBS
Revision:1
Topic:Disaster/Accidents,Ground Accidents/Collisions
Source News Feeds:USVO broadcast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78O0K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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