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만금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 신영대 의원 사무실 압수 수색
  • 임호정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5-02 13:30:06
  • 수정 2024-05-02 13:35:16

기사수정
  • - 전북 군산, 신 의원 압수 수색에 긴장…1억 원 로비 혐의 조사 중
  • - 국가재정범죄합수단, 로비 자금 흐름 추적에 집중
  • - 전북 군산, 정·관계 로비 혐의로 신 의원 사무실 긴급 압수 수색


▲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오늘 아침, 서울북부지검 소속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이 전북 군산에 위치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 긴급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색은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을 둘러싼 정·관계의 복잡한 로비 활동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 씨의 체포와 구속에서 시작됐다.

 

서 씨는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 최 모 씨로부터 현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로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모 씨는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최 씨가 서 씨에게 요청한 대로 실제로 정치권에 자금이 전달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 씨는 압수 수색 과정에서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검찰에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신 의원의 사무실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신 의원은 사건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서 씨와는 오랜 지인 사이일 뿐, 어떠한 청탁이나 로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은 한국의 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만금 일대에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로 4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연간 3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압수 수색과 관련하여 사법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이번 수사는 대규모 국책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 사무실에서 발견된 서류와 자료들이 추가 의혹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검찰의 후속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