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AI시대 ‘스스로 교실이 되는 사람’ 주제 교육전문가 포럼 연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5-02 10:19:04

기사수정
  • 5/17(금) 오후 4시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150여 명 대상 Y교육포럼 개최
  • 생성형 AI시대 도래에 발맞춰 미래세대가 스스로 배움의 동력 만드는 방법 등 공론의 장
  • 좌장 최인수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 교수 패널 3인의 세션별 주제발표로 진행

(▲사진=양천구, Y교육포럼 '스스로 교실이 되는 사람' 홍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EBS와 공동으로 오는 517일 오후 4시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AI시대 스스로 교실이 되는 사람이라는 대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Y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는 생성형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통합적 사고와 창의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며, 미래세대가 다양한 배움의 방식을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를 발판 삼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주제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교육도시 양천구는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부터 스스로 배움의 동력을 만드는 다양한 학습 방법, 교육 주체의 미래 교육 방향성에 대한 담대한 비전까지 선도적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포럼은 교육관계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저명 석학 4명과 함께 ‘AI시대의 열린 교육, 창의성, AI시대 뇌인지의 이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약 120분 정도 진행된다.

 

우선, 포럼 좌장인 최인수 교수(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영재교육원 원장)불안을 넘어 창의적 자유인으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기조 강연이 시작되며 이후 각 분야의 전문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뇌 인지 학습 구조화 전략 인간과 AI의 상호작용 등 총 3가지 세션별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각 분야별로는 이인아 교수(서울대 뇌인지과학과)학습과 기억에 대한 뇌 활동의 신경 메커니즘 중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해마의 특성과 맥락적 인지의 특징박은일 교수(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학과)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하는 수업의 효율성을 통해 살펴본 학습 구조화 전략 김주호 교수(카이스트 전산학부)는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개별 발표가 이루어지며 마무리는 심층 종합토론으로 열띤 공론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Y교육박람회 2024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EBS 특별기획 ‘AI시대, 스스로 교실이 되어라프로그램에 약 40분 동안 특별방송으로 편성돼 오는 6~7월 방영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Y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교육 플랫폼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특히 EBS와 공동 기획한 ‘Y교육포럼은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Y교육포럼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도시 양천구가 미래 교육 방향성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많은 분들이 참석해 AI시대의 미래 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토론과 커뮤니케이션 장이 펼쳐져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