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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 친구가 생겼어요” - 화암초·남목초, 우간다 나키부보초와 국제 교류 - 현지 파견 교사와 연계해 세계시민교육 실천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4-05-01 13: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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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동구 화암초등학교(교장 이재현)와 남목초등학교(교장 김계션)가 세계시민교육의 하나로 우간다 나키부보 공립초등학교(Nakivubo Primary School)와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화암초, 남목초 학생들은 나키부보초 학생들과 국제교류를 위해 각국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고 사진·영상 교환 등 비대면 소통을 진행한다.

 

세 학교 간 국제교류는 울산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중앙 선도 교사로 활동하는 화암초 신단아 교사, 남목초 김보민 교사와 지난해 8월 우간다 캄팔레에 파견된 은월초 김부현 교사의 연계로 시작됐다.

 

은월초 김부현 교사는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의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업 지원, 문화교류를 펼치는 국립국제교육원의 해외 교원으로 우간다 나키부보 초등학교에 파견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나키부보 초등학교는 우간다의 난민 수용 정책으로 이주한 수단, 콩고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P1(1학년)~ P7(7학년)까지 학급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국제교류에 참여한 학생은 선물을 주고받고 대화할 수 있는 우간다 친구가 생겨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남목초 김계선 교장과 화암초 이재현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로운 세계, 인권 존중, 문화의 다양성 등 세계시민교육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들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선도 교사 40명 운영, 수업 실천을 위한 교사연구회, 35개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학교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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