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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농업용 주요 저수지 수면 면적, 지난해보다 증가 조기환
  • 기사등록 2024-04-29 1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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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유아시아방송



북한 농업용 주요 저수지 12곳을 위성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11곳 저수지 수면의 면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모내기 철마다 극심한 봄 가뭄을 겪어 온 북한으로서는 올해 농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올해도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수시설이 열악한 북한에서 저수량 증가가 오히려 농업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유럽우주청(ESA)의 '센티넬' 위성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랜샛' 위성이 올해 4월에 촬영한 위성영상에 따르면 북한 주요 저수지 수면의 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사진을 분석한 정성학 한국 한반도안보전략 연구위원은 북한 전역에서 시‧도별로 주요 저수지를 한 곳씩 선정해 12개의 저수지 면적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평균 16% 가량 넓어졌는데, 이는 저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14일 기준 평양 역포구역 '대중저수지'의 표면적은  전년보다 6.6헥타르 증가했고, 황해북도 황주군 '포전동저수지'는 40헥타르 면적 만큼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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