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산시를 대서울권 도시이자, 충남과 수도권
을 연결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성웅 이순
신축제’ 개막식에서 “아산의 미래를 크게 보고 있다”면서 “아산만 일대
를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베이밸리메가시티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종점을 천안아산 경계 에 있는 아산역이 아니라, 아산의 도심인 온양온천역까지 반드시 끌 어 오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대서울권 도시 아산, 충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도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 했다.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에 대한 전폭적 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아산시민들의 자랑스러운 타이틀 중 하나가 바로 ‘이순 신 장군의 후예’라는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 인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61년 제1회 온양문화제로 시작돼 63년간 아산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성웅 이순신 축제’는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 의 위엄을 계승하고자 매년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열리 는 참여형 문화관광축제이다.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와 볼거리·즐길거리는 물론 학술
토론회,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되새기는 계기
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이봉근 명창의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가 최초 공개되고, 지
난해 합창공연 ‘난중일기 칸타타’는 뮤지컬로 장르를 바꿔 무대 스케
일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순신 장군 출정행렬 군악의장
거리 퍼레이드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특별공연
△난중일기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을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구축, 신정
호 주변 카페를 이색 갤러리로 활용한 ‘신정호 아트밸리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의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써 다가올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통한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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