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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2동 4개 어린이집 5번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선정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4-26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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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서울시 공모사업에 양천구 신월2동 4개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어울림공동체’ 추가 선정
  • 기존 4개(놀이, 신정, 이음, 신월다함께) 공동체 포함 올해 총 5개 공동체 20개소로 확대 운영
  • 공동프로그램 개발비, 입소 공유, 공동 보육 프로그램 기획 등 운영 전반 지원해 보육서비스 질적 제고

(사진=양천구, 지역 아동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어울림공동체‘2024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총 5개 공동체 20개소 어린이집으로 모아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의 국공립 · 민간 · 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함께 돌보는 통합 보육 모델이다.

 

원아 모집과 교재 · 교구 활용, 보육 및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공동 기획 · 운영해 보육격차를 해소하고 운영 효율화를 꾀함으로써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현원이 적은 민간 ·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비용, 인력 문제로 도입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에 신월2동의 어울림 공동체(4개소)’가 서울시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양천구의 모아어린이집은 기존의 신정4놀이공동체(3개소)’ 신정1~3신정공동체(4개소)’ 신월6이음공동체(5개소)’ 신월7신월다함께공동체(4개소)’를 포함해 총 5개 공동체 20개소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동 프로그램 개발비, 운영협의회 및 교사 수당 등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입소 정보 공유, 보육 프로그램 공동 시행, 교사 모임·학부모 프로그램 진행 등 공동체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육아지원센터 컨설팅 및 워크샵 개최, 원장협의체 모임 운영, 각종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모아어린이집 공동체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 달 2일 양천공원에서는 신정공동체소속 재원 아동 및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하는 공동 체육 프로그램 한마음가족운동회가 열린다.

 

소규모 어린이집 단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집 간 상생·협력을 통한 보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모아어린이집을 올해 5개 공동체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각 어린이집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만나 보육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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