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예수병원 헤이우드 기념 신생아중환자실 현판식
  • 김문기
  • 등록 2024-04-25 22:05:21

기사수정
  •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신생아 중환자실 개설 지대한 공헌을.....


▲ 제임스 헤이우드 박사 부부 초청 헌신에 대해 감사패 수여 공로를 기리기 위해=예수병원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헤이우드 기념 신생아중환자실 현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LA 카이저 병원의 신생아 전문의였던 제임스 헤이우드 박사는 1984년 예수병원에 초빙되어 신생아 호흡기 치료 등 선진 의료기술을 전주 예수병원에 전수했다.

 

당시 중증 신생아 치료의 불모지였던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신생아 중환자실의 개설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그의 초빙 일 년 후 예수병원의 신생아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예수병원은 제임스 헤이우드 박사 부부를 초청해 그의 헌신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신생아실 앞에서 ‘헤이우드 기념 신생아중환자실’이라는 현판식을 가졌다.

 

헤이우드 박사의 전북지역 신생아에 관한 관심과 사랑으로 시작된 예수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은 현재 총 12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빈도 인공호흡기, 저체온 치료기, 진폭 통합뇌파기 등 최신 의료장비와 신생아 전담전문의를 구성하여 전북지역 신생아 중환자 진료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40년이 지나 한국을 다시 찾은 제임스 헤이우드 박사는 “이른둥이들은 매우 취약하고 세심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데 밤낮으로 신생아들을 정성껏 돌보는 의료진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한국의 신생아 치료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한국 부부들이 좀 더 아이를 많이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산부인과와 긴밀한 협력하에 고위험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이른둥이를 포함한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며 소아청소년과 영역에서 지역공공보건의료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 예수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방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전북지역 첫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올해 4월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24시간 진료를 시작하고 휴일이나 심야 시간에도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예수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이 추진예정이다..

도내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북지역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