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뒤 새롭게 출범한 기동순찰대가 운영 60일을 맞은 가운데, 수배자 검거ㆍ기초질서 단속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이날까지 수배자 검거 147건(A수배 1건 B수배 122건, C통보 24건) , 기초질서 위반행위 330건(도교법 325건, 경범죄 5건)을 적발하는 등 무질서 행위 및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범 이후 전체 112신고가 22.3% 감소하였고, 특히 생활과 밀접한 폭력, 행패소란 등 기초질서위반 행위 112신고는 각각 5.4% , 6.6% 감소하는 등 지역경찰 현장치안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기동순찰대는 범죄발생 현황 및 112신고 통계 등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치안 수요에 맞춰 출범 이후 무인점포, 편의점과 소규모 금융기관 및 전통시장 등 취약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 468회를 실시하는 등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야간 여성 1인 근무, 기계경비
미가입 중점관리점포 135개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
였고, 지역축제 및 관광지 집중 순찰, 공원에서 흡연 등 청소년비행 계도,
금은방 범죄예방진단 등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도내 무인점포 관리인(시설주) 대상으로 ‘절도 예방 경고문구’를 자체 제작하여 부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등 무인점포 범죄예방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아산전통시장 상인들은 “ 사람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순찰하는 모습이 눈에 잘 띄어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 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기동순찰대 경찰관 또한 “ 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것을 느끼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먼저 다가와 친화적인 반응을 보여 일할 맛이 난다. ” 라고 하였다
.
충남경찰청(오문교 청장)은 “ 단기간의 성과이지만 여러 방면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며 “ 앞으로도 기동순찰대를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배치하여 도민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회복시키겠다. ” 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6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