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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기 위해 초청한 것"... - 22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들과 일문일답... 추현욱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4-04-22 11: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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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민생 안전을 위한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임명을 직접 발표하고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 초청 관련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이 대표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기 위해 초청한 것"이라며 "일단 이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 국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자는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쨌든 뭐 듣기 위해 초청한 거니까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한번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향후 국정운영 및 소통 방향에 대해 보도된 '정치하는 대통령'이라는 기사를 언급하면서 "메시지를 낼 때 평균적인 국민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은 중요한 국정과제를 정책으로써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며 "이제 어느 정도 나아갈 방향과 정책이 세워져 있으므로 지금부터는 국민께 더 다가가서 나가는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추진을 위해서 여야, 여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며 "그렇기 때문에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같은 분을 비서실장으로 모신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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