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17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차세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원광대학교병원, 익산시와 MOU 체결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 24일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에 대한 사업 계획을 공식적으로 승인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 3월 18일부터 벨기에 양성자 치료기 제조 기업인 IBA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지원과 각종 행정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양 기관은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익산시민의 건강 증진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은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운영으로 전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양성자 암 치료 전문 병원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미래 혁신기술인 입자치료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강화해 특화된 생명산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및 익산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일영 병원장은 “본원과 익산시는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은 양 기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익산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중증 암 환자를 책임지는 전문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8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세계 최초 가속기 3개를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단일 센터 건립으로 진행되고 있어 대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센터 운영 후 양성자 치료를 위해 10년간 약 2만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30만 회 이상,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익산시의 인근 숙박시설, 식당 이용을 비롯하여 약 200억 원의 간접적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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