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틀전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차기 국무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의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총리 후보는 사심과 야욕이 없고 야당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하고, 비서실장 후보는 정무감각이 있으면서 충직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의 만남을 부인하지는 않으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의 하나라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홍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공개 일정 없이 인적 쇄신에 대한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에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SNS를 통해 "협치가 긴요한 시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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