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

지난해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인원은 2022년보다 43.8% 증가한 1만 7817명으로* 해마다 마약 관련 범죄는 연령 상관없이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애주기별 등으로 나눈 맞춤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에 나선다.
예방교육은 용산구약사회, 서울시약사회, 시립병원 등 약사로 구성한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활용한다.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교육은 ▲미취학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어르신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미취학 어린이를 제외한 그룹은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각 학교 공문·개별 우편 발송 등을 통해 교육 신청을 받았다. 접수된 총 8325명(청소년 7905명, 어르신 420명)은 10월까지 58회에 걸쳐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미취학 어린이 과정은 7~8월 동안 모집, 9~11월 사이 13차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교육은 공부 잘하는 약, 체중조절 약, 고카페인 음료 등의 유해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환각흡입제, 불법 마약,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도 힘쓴다. 소규모 교육 중심으로 총 52차례 진행한다. 방송이나 강당에서 실시하는 집단 교육보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상이다.
성인을 위한 예방교육은 가정과 직장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의약품 사용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해 영유아 대상 올바른 약 복용법 등도 다룬다. 교육은 집합이나 원격으로 연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65세 이상 어르신 교육에서는 약물 과대·중복 복용 위험성에 집중한다. 만성질환 관련 다제약물, 건강기능식품 중복 복용 등에 관한 교육으로 꾸린다. 마약류 예방교육도 포함된다. 6차례에 나눠 총 420명 어르신을 모셔 교육한다.
[인사] 을지재단
■을지재단▲한두영 상임이사실 감사실장 ▲임봉재 재단운영본부 홍보팀장■을지대학교의료원▲황인택 명예의료원장 ▲유탁근 의료원장 ▲손병관 경영기획처장■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송현 병원장 ▲송병주 암병원 추진위원장 ▲이병훈 수석부원장 겸 기획실장 ■노원을지대학교병원▲김재훈 병원장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