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경찰청과 해군 3함대, 업무협약 체결로 통합방위능력 강화
  • 박민창 사회2부
  • 등록 2024-04-17 21:31:10

기사수정
  • - 도서 방호 및 해상작전 임무 수행 역량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16일 오후,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 대회의실에서 3함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경찰청 가거경비대가 운영 중인 해안감시정보를 3함대와 공유하여 완벽한 도서 방호 및 해상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남지역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과 김경률 3함대사령관을 대신해 조영일 전남경찰청 경비과장과 이동하 3함대 작전참모가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통합방위태세 강화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경찰청은 3함대에 가거경비대의 해안감시정보 공유장비 설치장소 및 정보를 제공하며, 3함대는 해당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장비의 설치, 운용, 관리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수리와 정비를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훈련, 작전 등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상호 실무 협업회의 및 교류 방문을 통해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조영일 전남경찰청 경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통합방위의 각 요소 간 협력과 작전 수행능력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완벽한 도서 방호 및 해상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3함대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동하 3함대 작전참모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고, 해역 감시 및 경계 임무 수행에 필요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남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방위 수행의 완전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경찰청과 3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경 통합방위 협조회의 및 실제 상황 대비 훈련 등에 함께 참여하며 통합방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