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취급과 운전 중 부주의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사고는 총 535건으로, 본격적인 영농기인 봄철에 193건(36.1%)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 145건(27.1%), 여름철 143건(26.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읍지역은 최근 3년간 도내 사고 발생 건수 중 11%에 해당하는 59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의용소방대 및 마을 이장단 주도의 안전지도 실시, 농업기술교육센터 연계 특별교육 훈련 실시, 유압장비 및 절단장비 등 농기계 사고 대비 기능숙달 훈련, 농기계 사고 출동 시 다중출동체계 확립 등을 통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용품 필수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화장치 설치 ▲작업 후 기계 점검 등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소방서 담당자는 “농기계의 사용이 늘고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 없는 농번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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