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대학생 오토 프레데리크 웜비어(21)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미국 감리교회의 명령으로 선전 자료를 훔쳤음을 인정했다고 국영통신이 월요일(27일) 보도했다.
CNN에 의해 배포된 기자회견 비디오에서 웜비어는 양복과 넥타이를 메고 두명의 북한 경비원과 함께 입장했으며 그는 울며 "내 인생의 최악의 실수"를 했다며 풀어줄 것을 간청했다.
통신에 따르면 웜비어는 북한의 정치구호를'전리품'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미국 감리교회로부터 정치구호를 가져올 경우 그의 가족에게 20만 달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20만 달러의 조건 중에는 감리교회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한, 웜비어는 우애연합 감리교회 집사인 친구의 어미니 샤론 웨브와 미국 중앙정보국(CIA)와 긴밀한 연계를 지닌 'Z협회'가 자신을 "범죄에 부추겼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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