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대학생 오토 프레데리크 웜비어(21)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미국 감리교회의 명령으로 선전 자료를 훔쳤음을 인정했다고 국영통신이 월요일(27일) 보도했다.
CNN에 의해 배포된 기자회견 비디오에서 웜비어는 양복과 넥타이를 메고 두명의 북한 경비원과 함께 입장했으며 그는 울며 "내 인생의 최악의 실수"를 했다며 풀어줄 것을 간청했다.
통신에 따르면 웜비어는 북한의 정치구호를'전리품'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미국 감리교회로부터 정치구호를 가져올 경우 그의 가족에게 20만 달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20만 달러의 조건 중에는 감리교회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한, 웜비어는 우애연합 감리교회 집사인 친구의 어미니 샤론 웨브와 미국 중앙정보국(CIA)와 긴밀한 연계를 지닌 'Z협회'가 자신을 "범죄에 부추겼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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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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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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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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