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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 장병들의 따뜻한 손길으로 민·군 화합의 웃음꽃 만발… - - 공군 2여단, 봄맞이 농촌사회 일손 돕기 위한 대민지원 실시 - - - 지역사회의 배 농가‘배꽃 인공수분’작업에 장병 40여명 병력지원- 장선화 사회부2기자
  • 기사등록 2024-04-14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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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농가 일손을 돕고있는 2여단 장병들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이하 2여단)은 꽃피는 봄철을 맞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대 인근 배 농가 3개소를 대상으로 4월 11일(목), 12일(금), 15일(월) 3일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했다.

 

2여단 장병들의 농촌 일손 돕기 ‘배꽃 인공수분(배화접)’ 작업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배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년 대민지원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2여단은 천안시 성환읍의 요청으로 40여명의 장병들을 3개조로 나누어 병력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4월은 ‘배꽃 인공수분’을 해야 하는 시기이며, ‘배꽃 인공수분’은 배꽃이 만개한 4~5일 기간에만 가능한 작업이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공동 작업이 필요했는데  2여단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민군 화합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이번 대민지원 활동을 기획했으며,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부터 시행까지 2주에 걸쳐 철저히 준비하여 지원하였다

배 농가를 운영하는 최형숙씨(여, 만 57세)는 “일손이 항상 부족한 우리 지 역에 매년 찾아와 자기 일처럼 두 팔 걷고 나서주는 공군 장병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 2여단 장병들 덕에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태산이던 농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활짝 웃었다.

 

이번 대민지원에 참여한 안준현 상병(병 847기)은 “서툰 실력이지만 우리 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 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늘 부대 내에서만 임무하다가 따뜻한 봄 날씨 에 동기들과 함께 땀 흘리며 대민지원을 할 수 있어 팀워크도 기르고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2여단은 지역 농촌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부대가 되기 위해 인근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의 일손 나눔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민·군 관계 증진, 군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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