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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영재고, 첨단3지구 AI집적단지 인근에 설립 - 7000평 부지에 학습연구‧기숙사동 내년 착공…2027년 3월 개교 - 지스트와 접근성 고려…국가AI데이터센터 등 기반시설 활용 강점 - 강기정 시장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의 책임기관…AI대표도시로 한걸음” 장병기
  • 기사등록 2024-04-09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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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반도체과-국립 광주 AI 영재고 위치도(240409)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인접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북구 오룡동 486 일원)에 건립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지 크기,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살폈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지스트(GIST)와의 접근성이다”며 “AI영재고는 지스트(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지스트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필수요소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집적단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작용했다.


광주 인공지능(AI)영재고등학교 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월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돼 지스트(GIST) 부설 AI영재고의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올해 AI영재고 실시설계비로 국비 3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 사진_AI영재고 부지 확정 브리핑

AI영재고 설립 부지가 확정되면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게 됐다.


광주 AI영재고는 약 100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만40㎡,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 2개 동이 건립된다.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건축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 및 학생 선발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한다.


정원은 150명이며, 매년 50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3년 원칙이지만 무학년‧졸업학점제가 운영되며, 인공지능(AI) 융합 교과가 편성된다.


광주시는 이로써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원), 실무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영재고는 광주의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을 완성할 책임기관으로, AI대표도시가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며 “AI영재고가 첨단3지구에 자리함으로써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기반시설, 기업, 교육기관이 집적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AI)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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