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이달 말까지 전국 도서관 중 최초로 울산무형문화재 제6호 ‘벼루장’ 사암 유길훈 선생 초대전 ‘石(석)과 魂(혼)의 만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유길훈 벼루장은 충북 진천에서 상산벼루의 대가 김인수 문하에 입문한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벼루를 만들어 오고 있다.
최고의 벼루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좋은 벼룻돌을 찾다가 중국의 유명한 벼룻돌인 ‘단계연’과 견줄만한 돌인 ‘언양록석’을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에서 발견해 울주군에 정착했다.
특히 유 벼루장이 벼루 제작에 사용하는 언양록석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대암각화와 같은 돌로써 먼 옛날 선사시대와 현재를 예술혼으로 이어간다.
그가 만든 벼루는 용, 봉황, 매란국죽, 십장생, 포도, 도화, 일월, 산수 등 다채로운 문양으로 실용성과 장식미를 동시에 겸비해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울산이나 반구대와 관련된 문양의 작품도 만들어 지역문화 보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무형문화재 이해, 유길훈 벼루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출세를 상징하는 ‘오룡연’, 장수를 기원하는 거북이 모양의 ‘구연’, 순수 한글 모양의 ‘창작연’, 휴대용 작은 벼루 ‘행연’ 등 다양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작품 외에도 울주 ‘언양록석’과 중국 ‘단계연’의 비교, 문방사우 등이 마련돼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높인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관람 문의는 울주선바위도서관(☎204-1223)으로 하면 된다.
유길훈 벼루장은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울산의 전통문화가 잘 전수돼 후대에도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고의 벼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의 정수인 울산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 단체 견학을 위한 전시 해설과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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