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5일부터 남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열린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열린 헤아림’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방법을 안내하여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치매 바로 알기, 돌보는 지혜로 구성돼 있으며, 10월까지 총 4기수로 구성해서 기수별 주 2회 2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돌봄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한 자조모임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하는 숲 체험 견학 프로그램과 보호자의 우울감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을 연계해주는 돌봄부담분석도 함께 진행한다.
남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보호자라면 치매안심센터에 보호자로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치매안심센터(☎052-226-23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보호자들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돌봄 방법을 터득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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