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삼성전자(주), 신활력산업단지 입주확정고창군이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스마트허브단지(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 가칭)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분양계약 체결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삼성전자㈜ 김동욱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초일류기업이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위한 호남권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물류센터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원 내외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50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발빠르게 고창신활력산업단지계획 변경 협의에 착수해 올해 3월 유치업종 변경 등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됐다.
삼성전자는 고창에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사업으로 AI,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전 물류의 기능은 조달, 배송 등 단순 기능에서 기업의 경쟁우위 원천이라는 전략적인 개념으로 바뀌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삼성전자가 계획하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각 장비의 연동이나 유지보수 등이 중요한 포인트다. 자연스럽게 로봇, 컨베이어, 소터 등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연쇄 투자와 이전까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와 고창군의 대규모 분양계약 체결은 고창군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산업구조의 판을 바꿀 일대 사건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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