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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빚어온 미국-이스라엘, 논의하기 위한 화상 회의 진행 예정 조기환
  • 기사등록 2024-04-01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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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통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 계획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미국과 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이를 논의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들 여러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스라엘 측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최측근인 론 더머 전략 담당 장관이 참석한다.


당초 이스라엘은 라파 지상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지난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이 기권으로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자, 이에 반발하며 대표단 파견을 취소했다.


이후 이스라엘이 미국 측에 회의 일정을 다시 잡자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대표단의 워싱턴행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논의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화상으로 라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이미 대표단 파견을 한 차례 취소했던 네타냐후 총리가 체면을 지키면서도 백악관과 대화를 이어갈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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