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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 화력발전소 폐설비, 전시실과 공연장 갖춘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3-28 16: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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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포구청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시설인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폐설비가 전시실과 공연장을 갖춘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변모해 2026년 개관한다. 또, 이를 홍대와 연계해 마포·홍대 일대를 청년예술의 중심인 복합예술 벨트로 육성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의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에서 밝힌 내용으로 마포구는 이 같은 문체부 발표가 '한강까지 이어지는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구의 관광 육성 방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데 화색을 표했다.


'문화창작발전소'는 부지면적 8만 1,650㎡,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폐기된 발전소 4호기는 전시실과 공연장, 창작공간인 프로젝트실을 보유한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되 5호기는 원형 그대로 보존해 한국 최초 화력발전소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외부 18m 높이 4.5호기 옥상은 하나로 연결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옥상 광장으로 만들고, 건물 외벽 지상 4층에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와 주변 내·외부 공간을 3차원으로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걸으면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248면에 이르는 대규모 부설주차장도 확보해 당인동을 찾는 시민 편의를 높인다.


마포구 또한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당인동에 주민편익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당인동 주민편익시설은 연면적 약 7,000㎡,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피트니스 사우나, 다목적 체육실, 한강 조망 테라스와 카페, 천문대를 갖췄다. 방문객을 위한 주차공간도 설계변경을 통해 71면으로 늘여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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