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공계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 TF는 이공계 인재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적 비전과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 R&D 생태계 혁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과학문화 확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결성됐다.
정부 측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참여하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총괄팀장을 맡는다. 민간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1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이 참여했다.
TF 첫 회의에서는 전문가 발제를 통해 과학기술인재정책 경과와 신진연구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최근 발생한 이슈들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잠재 인력들이 이 분야를 선택하고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중장기적으로는 유입된 인력이 경쟁력 있는 고급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경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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