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5일 늘어가는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마약류 중독자 관리 및 치료와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국 8개 권역 치료보호기관 중 하나에 선정됐다.
▲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기존에 지정된 치료보호기관(9개 권역 30개소. 24년 2월 기준)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명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공모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에서 치료 현황 및 운영 적합성, 운영 계획의 적정성, 의료 질 개선 노력, 추진 의지에 대한 종합 결과 심사를 거쳐 8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복지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류 문제에 범정부 대응을 위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활성화 대책으로 권역별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을 설치하고 치료보호 대상자의 건강보험 적용 등 마약류 중독자의 적절한 치료 제공 및 치료보호기관에 진료비를 적시,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광주‧전라 권역으로 호남권 내에서는 유일하게 원광대학교병원이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되었고, 마약류 중독 치료(입원,통원)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역의 중추적인 치료보호기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본원이 마약류 중독 권역 치료보호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들의 치료·재활 그리고 일상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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