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 2부는 오늘 오후 정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하고,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억지로라도 성의를 보이려고 반성문을 적어야겠다."고 말하는 정유정이 구치소에서 가족과 접견한 내용을 증거로 제시하며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다.
과외를 받는 학생인 것처럼 속여 또래 여성에게 접근한 정유정은 지난해 5월, 부산 금정구에 있는 또래 여성 집에 찾아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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