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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27일부터 과천관에서 사진 소장품전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소장한 국내외 사진작가 34명의 사진 200점을 선보이며, 1950년대에서 2000년대로 이어지는 시기의 풍경과 인물 사진들이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한국의 근대화 흔적이 담긴 도시 풍경을 조명하고, 2부에서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개인의 일상을, 3부에서는 국내외 역사적, 사회적 사건을 다룬 사진들이 소개된다.

전시 제목은 이란의 샤피 아즈나디안 감독이 만든 동명의 해외 영화에서 따왔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