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봄철을 맞아 바다낚시 및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46일간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104건으로, 이 중 정비불량이 58건(56%)을 차지하고,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7건(26%)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고가 안전의식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목포해경은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의 조성을 위해 수상레저 취약해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수상레저 활동자들에게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수리업체 등과 협력하여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단을 구성, 장비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해경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