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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 15주년 특별전 개막식 참석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3-22 20: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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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 다 섯 번째)22() 오후 4시 허준박물관에서 열린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2() 허준박물관에서 열린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동의보감은 1613년 처음 간행된 이후 여러 나라에서 40여 차례 이상 간행될 만큼 그 가치와 우수성이 높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강서구는 이러한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등재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주제는 동의보감, 조선에서 세계로이다.

 

특별전에서는 동의보감의 집필 배경,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동의보감에 기록된 처방을 활용한 현대 의약품 등 동의보감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허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초간본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국보의 복제본을 나란히 전시했으며 실제 책을 찍어내는 데 쓴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도 함께 볼 수 있다.


특별전은 2024929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동의보감은 1613년 최초 발간된 이래 여러 나라에서도 계속 발행될 만큼 의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서적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강서구 문화유산의 역사적 깊이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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