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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제사회의 구상'에 주도적으로 대응 위해 국내 대기업과 손 맞잡아 김민수
  • 기사등록 2024-03-22 13: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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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국내 대기업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와 이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구상(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엘지전자, 포스코, 네이버, 씨디피코리아와 기후변화 대응과 물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가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워터 포지티브’ 구상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극한가뭄 기후변화로 인해 수자원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의 물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공정 전반의 필수 자원이자 대체재가 없는 자원인 물의 고갈은 전 세계 산업에 실체적인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유엔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워터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국제사회의 물 위기 극복을 난제로 인식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혁신적인 노력을 요구한 바 있다. 유엔이 물 위기를 공식 의제로 다룬 것은 지난 1977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회의 이후 46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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