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20일) 지난해 철도 안전관리체계 정기 검사에서 모두 382건의 시정조치 사항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49건, 14.7%가 증가한 것이다. 철도 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대상은 한국철도공사 24개 철도운영자와 철도시설관리자다.
공단은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특수차를 구매하도록 하는 130억원의 안전 투자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해 철도 사고는 70건으로 전년보다 12건, 14.6% 줄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철도 사고 중 '탈선'은 26건으로 전년 대비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해 사고 내용을 분석해 철도 안전과 운행 분야에서 올해 중점 검사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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