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전반적인 질을 평가한 행복 점수에서 핀란드가 7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보다는 5계단 올라 52위로 조사됐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오늘(20일)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갤럽세계여론조사(GWP)가 매년 세계 각국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조사 직전 3년치 데이터를 반영해 점수와 순위가 산출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핀란드는 7.741점을 받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이스라엘, 네덜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 행복도 점수는 6.058점으로 52위로 집계됐다. 한국은 지난해에는 5.935점을 받아 57위였으며, 올해 5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