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친정인 고척돔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평가전 두 경기를 무안타로 마쳤다. 김하성은 경기 전 LG 더그아웃을 찾아 염경엽 감독에게 인사를 건넸다.
옛 스승의 바람대로 김하성의 배트는 불을 뿜었다.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심판의 시선으로 자세히 보면, 체인지업이 좀 높았는데 이를 놓치지 않고 담장을 넘겼다. 두 번째 홈런은 더 빅리거다웠다.
몸쪽으로 바짝 붙는 공에 팔을 붙인 채 허리를 돌리는 기술적인 스윙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김하성은 혼자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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