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주민은 범행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는데, 집에선 전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이 손을 다친 채 당황해 한다. 그 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한 남성은 바로 직전, 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파트 주민이다.
흉기를 휘두른 주민은 70대 남성 하 모씨로 이 경비원과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범행했다. 남성은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을 찌른 뒤 그대로 도주했다.
도주한 하 씨의 집에선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하 씨의 전 부인이었다. 하 씨는 사건 발생 6시간 만인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아직 구체적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며, 경찰은 하 씨가 전 부인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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