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이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제시하면 상품권 교환처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수 있음을 함평군은 밝혔다. 

환급 가능한 상품권 금액은 국산 수산물 구매액에 따라 달라지며,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의 서성도 회장은 "현재 고물가 상황에서 이번 국산 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