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남부경찰서는 15일 남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심야시간대 가출한초등학생(여, 11세)을 발견하고 귀가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3월 7일 야간 22시 30분경, 초등학생인 딸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가출소녀의 인상착의를 숙지하여 가출지점 주변 옥동학원가와 공원 등 CCTV를 면밀히 분석하고 동선을 추적한 결과, 3월 8일 01:00경 가출장소에서 약 300m 떨어진 약국앞에서 배회중인 대상자를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제요원의 세심하고 꼼꼼한 CCTV 모니터링으로 가출소녀를 조기 발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아울러 지난 13일 음주교통사고를 조기 발견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관제요원 B씨에게도 감사를 전하였다.

끝으로 남구청 CCTV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범인 검거 등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유기적인 협업으로 범죄예방활동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