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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해 농사짓기 전, 무료로 토양검정 받으세요”
  • 조재웅
  • 등록 2024-03-18 12:20:04
  • 수정 2024-03-18 1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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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 1층 토양분석실…경영비 절감․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대’

▲ ▲ 종합 실험연구동 전경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본격적 농사철을 앞두고 농업인에 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 토양분석실의 무료 토양검정 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변화하는 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개의 실험실을 갖춘 3층 규모의 ‘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을 개소했다.


특히 잔류농약, 토양검정 등 자체 농산물안전분석시스템 구축해 외부기관 분석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연구동 1층에 토양분석실을 배치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연구동 내 토양분석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공휴일 및 오전 12~오후 1시 점심시간 제외)까지 운영되며,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토양시료를 지참해 방문․의뢰하면 의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아볼 수 있다.


최윤정 기술보급과장은 “매년 한 해 농사 시작 전 토양분석실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비료 주기로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 토양분석실 사진


한편,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필수 과정으로 농경지의 토양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규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과 전기전도도를 분석해 한 작기 동안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정해 알려주기 때문에 저 투입으로 높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


정확한 토양검정을 위해서는 토양시료 채취 방법이 중요하다. 농경지 표면의 겉흙을 1~2cm 정도 제거한 뒤 V자 홈을 파서 첫 삽은 떠내어 버린 후, V자 홈의 옆면을 15cm(논·밭) 또는 30cm(과수) 깊이로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시료가 농경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앞의 과정을 반복해 5군데 이상을 채취 후 고루 섞어 1kg 정도를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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