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주 연구진이 카리브해에서 경화 해면의 골격 표본을 채취해 지난 3백년 간의 바닷물 온도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가 1860년대 중반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육지 온도는 지난 2020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7도가량 오른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세계 각국은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막기로 했다.
또, 1.5도 이내 제한을 중간 관리 목표로 삼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왔는데, 이미 이걸 넘어섰다. 연구진은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대 말 기온 상승 폭이 2도를 넘겠다며, 파리기후협약 목표 역시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