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구매한 지 90일 이내면 무조건 반품 또는 100% 환불해주는 소비자 친화책을 14일 내놨다.
G마켓 11번가 쓱닷컴 등 국내 e커머스 대부분은 소비자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을 ‘배송완료 후 7일 이내’로 한정하고 있다. 7일이 지난 제품은 잘못된 배송, 상품 파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반품·환불을 받아준다. 쿠팡이 이례적으로 30일까지 받아주고 있지만, 이는 유료 멤버십 ‘와우’에 한정된 것이다.
알리바바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친화책 이외에 3년간 한국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우선 배송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다. 2억달러(약 2600억원)를 들여 축구장 25개 크기인 18만㎡ 규모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쿠팡의 대구 풀필먼트센터(33만㎡),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허브(30만㎡)에 이은 국내 3위 규모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중국 초저가 상품뿐만 아니라 한국의 브랜드 상품까지 입고시켜 1~2일 이내 배송이 가능해진다. 또 라면, 햇반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계란, 우유, 채소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까지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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