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신속집행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충북 단양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 상반기 1940억원 규모를 신속 집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은 올 집행 대상액 3564억원 중 54.4% 설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매주 신속 집행 점검 보고회로 사업별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5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군수 주재 회의를 개최해 집행 부진 10% 이하 사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신속 집행 대상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설비 사업 등의 선금 추가집행 대상 사업을 발굴해 애초 계획된 목표 금액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회의에서 김문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신속집행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