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모든 구민 대상 ‘양천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 모든 양천구민 별도 가입 없이 자동 보장,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최대 3천만 … -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 가능,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보장 - 무료 자전거 안전교실, 4~10월 양천바이크라운지 및 목동교인라인스케이트…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4-03-13 09:59:45
기사수정

(▲사진=양천구, 구민과 자전거 시승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얼굴 공개 동의 받음))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4 양천구민 자전거 보험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에 주민등록 돼 있는 구민(외국인 포함)은 전부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관련 사고 발생 시 보험청구만으로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올해 양천구민 자전거보험 계약 기간은 223일부터 2025222일까지며, 자전거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와 통행 중 운행하던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를 보장한다.

 

세부 보장내용은 사망과 후유장해 최대 1천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20~60만 원 진단위로금 대상자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벌금 최대 2천만 원 형사 합의 최대 3천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가입 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 지역, 본인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하며, 특히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청구 유효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로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보험사(DB손해보험)로 청구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1년 구민 자전거보험 사업을 처음 도입한 양천구는 지금까지 총 671명에 보험금 34천만 원을 지급하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양천구는 안전한 자전거 주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양천바이크라운지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무료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다음 달 15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5일간 총 10시간의 교통안전 이론교육과주행 실습을 진행한다.

 

수업 시 교육용 자전거와 보호장구가 제공되며, 개인이 소지한 소품을 착용해도 된다.

 

수강료는 무료로 교육 인원은 회차당 최대 15명씩 진행될 계획이며 고령층의 안전사고 및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연령을 19~65세까지로 제한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양천구민은 회차별 교육 3주 전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양천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는 서울시 자전거 인증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 시 공공자전거(따릉이)를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민 모두를 위한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는 안심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41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시흥아이꿈터에 가득한 동심 오늘의 주인공은 나!
  •  기사 이미지 2024 아산시 노동상담소 운영위원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올 하반기 슬로시티 재인증 준비 박차!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