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날 세운 볏가릿대 오곡 상태,올해 대풍 예상우리나라 전통문화 농악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사)해미농악단(단장 강연옥, 궁중무용 명인)이 지역안녕과 주민화합을 위한 기원제를 지냈다.
해미농악단은 지난 10일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2월 초하루를 맞아 해미읍성 내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기원제를 올리고, 볏가릿대를 내려 대 위에 매달아 놓았던 오곡의 상태를 확인하며 올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의식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해미농악단에서는 지난달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미읍성 내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볏가릿대 둘레에 해미면 각 마을별 주민들이 소원지를 써서 볏집 새끼 매듭에 끼워넣도록 함으로서 약 1000여 명이 소원지를 끼우고 가정의 행복과 가족 건강 등의 소원을 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추진한 해미농악단의 지역사회 안녕 기원제에는 성광석 해미면장을 비롯, 신현우 서산시 문화예술과 과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박대규 해미향교 전교 등 지역 인사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농악놀이 공연과 기원제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기원제에서는 조완호 서산시문화시설사업소 소장이 초헌관을, 해미농악단 김응복 원로가 아헌관, 해미농악단 박영돈 원로가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해미농악단 상쇠를 역임한 김부배 단원이 축문을 읽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미농악단의 농악공연에 맞춰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흉한 악재들이 사라지고 모든 주민들의 가정에 행복과 지역사회 안정이 유지되기를 기원했다.
강연옥 해미농악단 단장은 “우리 선조들께서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나 농사에 힘이 들때면 농악을 중심으로 화합하며 힘을 모아 외적을 물리치고 어떠한 어려운 일도 극복하는 강한 의지력을 갖고 있는 민족”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민속 문화인 농악놀이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2025 연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유공자 공로 빛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그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유공발전 표창 시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기념사...
보성열선루, 빛으로 물드는 겨울밤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이번 조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결의를 빛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체류..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