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대학을 뛰어넘는 취업 현황
  • 장병기
  • 등록 2024-03-10 10:21:55

기사수정
  •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등 눈부신 취업 성과

▲ [사진]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남아프리카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MOU체결


[뉴스21/장병기 기자]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경기침체에 따른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10일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졸업생 69명 중 5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한전KPS(5명), 한국 중부발전(3명), 한국석유공사(2명) 등 13개의 공기업과 포스코(3명), 삼성전자DS(17명), 삼성SDI(2명) 등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 4차산업 분야의 대기업, 그리고 국내 유수 중견 및 강소기업 등에 취업했다.


올해 취업률은 최근 반도체 분야 등에서 수출 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위축과 공기업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달성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는 2010년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 등 다양한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보다 심층적이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 


또한 취업처 지원 시 응시하게 되는 NCS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비교과 시간과 자습 시간을 이용해 토의·토론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우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실전 면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량 있는 내·외부 강사를 초빙해 컨설팅 및 실전 면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쓰고 있다.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강민수 교장은 “학교와 선생님들이 취업에 필요한 각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얻어낸 졸업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올해도 모든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이 양질의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