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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상치안 질서유지 업무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감사장 수여 송태규기자
  • 기사등록 2024-03-07 18:50:29
  • 수정 2024-03-07 1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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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진호 선장 김춘희와 박경채 군산해경서장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늘(7) 해경을 도와 구조업무 등 해상치안질서 유지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비응어촌계장 심명수(, 58), 성진호 선장 김춘희(, 61), 자율관리어업 사무처장 김은랑(, 55) 등 시민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3일 오전 1130분경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응항에 계류중이던 낚시어선 A(9.77, 군산선적)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계류줄이 풀려 항구 밖으로 떠 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비응항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 중이던 경찰관이 이 사실을 인지 후 긴급 구조에 나섰으며, 때마침 항내를 순찰 중이던 심명수씨도 경찰관을 도와 구조활동에 동참했다.


 심씨는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경을 돕기 위해, 민간선박들이 구조에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어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비응어촌계장 심명수씨는 사고 당일 비응항에 바람이 거세게 몰아쳐 항내 계류 중인 어선들에 대한 안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순찰하던 중 배가 떠밀려가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해경과 함께 구조에 나설 수 있었다바다에서 생업을 하는 사람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박경채 군산해경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주저 없이 해경을 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것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씨 외에도 평소 항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성진호 선장 김춘희씨와 비응항 내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해준 자율관리어업 사무처장 김은랑씨도 함께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뉴스21통신/송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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