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익표,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에 "윤 대통령 수사 외압 몸통 인정하는 것" - 박주민, "출국금지 시스템마저 망가뜨리려는 일 있어서는 안될 것" 조기환
  • 기사등록 2024-03-07 13:45:36
기사수정


▲ 사진=홍익표 SNS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신임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의 몸통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미 출국 금지가 돼 있다면 인사 검증 과정에서 모를 수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하는 것 자체로 또 다른 중대 범죄다."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이 전 장관의 지시로 국방부 조사본부에 전달된 검토 보고 자료에 따르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직접적 책임이 있는 관계자를 특정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이 적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도 하기 전에 이미 결론을 내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도 "호주대사 인사 검증은 법무부에서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그렇게 자랑하면서 만들어놨던 인사 검증 시스템이다.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인사고 수사 방해로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부대표는 "이미 사면권도 마음대로 행사해 사법 시스템을 망가뜨렸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이제는 출국금지 시스템마저도 망가뜨리려 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37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화려한 5일간의 일정 마무리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제2회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 전국대회 우뚝
  •  기사 이미지 성웅 이순신 축제, ‘업그레이드’ 콘텐츠로 관객 시선 붙들어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