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전 시민이 함께 독립선열들에 대해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참석자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김충남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기명 시장의 기념사, 삼일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모든 걸 바쳐 희생하신 독립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께서 지키고자 하신 여수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통해 남해안 거점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