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2024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 역대 최대 43억 달성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2-28 19:59:07

기사수정
  • - 고금리, 고물가로 힘든 상황에도 지난해보다 3억여 원 증가

(▲사진=강서구,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선포식 모습)



아이 둘을 키우는 신 모씨는 적은 소득으로 생활이 많이 어려웠는데 주민센터의 쌀과 부식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우리 아이들도 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키우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따겨)’에서 역대 최고인 435천만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따겨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115일부터 올해 214일까지 3개월간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릴레이’,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435천만 원(현금 128천만 원, 현물 307천만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의 두 배를 초과했고, 2023년 모금액보다 3억여 원 많은 금액이다.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강서구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값진 결과를 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각계각층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탁한 성금 및 성품은 총 2,400여 건에 달한다.


강서구는 모인 성금과 성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기부자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역대 최대 모금 실적이라는 놀라운 성과의 원동력인 모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 함께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복지정책과(02-2600-6525)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